삼성 노트북 9 Always 구입 후기 [NT900X5T-X58]

전에 사용하던 삼성 아티브북 4가 구입한지 5년 가까이 되니 슬슬 노트북 수명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CPU도 지금은찾기도 쉽지 않는 2세데 듀얼코어에, RAM 4G, 내장그래픽 카드이고 그리 좋은 스펙도 아니어서 이번에 큰맘 먹고 바꿨다.

 

 

모델명 NT900X5T-X58로 외장그래픽이 탑제된 모델이다. 사진들이 좀 어둡게 찍혔든데, 필자는 리뷰어가 아니므로 별 신경쓰지 않았다. 간단한 스펙은 인텔 8세대 i5 쿼드코어에 RAM 8G, 256G SSD에 NVIDIA의 mx150 신형 외장 그래픽 카드가 탑제되어있다.

 

 

 

화면은 정말 선명하고 15인치에 베젤까지 얇아 매우 넓어보인다. 특히 키감이 정말 좋다.

 

 

사실 mx150의 성능은 생각보다 높진 않다. 그래도 필자처럼 3D 모델링을 가끔 하는 경우에는 정말 좋은 그래픽 카드이다. 가끔 mx150의 성능으로 오버워치 플래이가 가능하냐는 질문글들을 볼수있었는데, 직접 해보니 가능은 하지만 웬만하면 안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낮음~중간 옵션에서 프래임수는 40 근방이지만, CPU 온도가 훈련장에서는 60도 중반, 한창 전투중에는 70도 중후반까지 오른다. 이 정도 온도는 노트북 수명을 단축시키는데 충분한 온도이다.) 슬림형 노트북은 어쩔수 없는 발열관리 문제에 직면하고, 따라서 오버워치와 같은 사양의 게임을 돌리면 내부의 팬이 정말 강하게 돈다. (게임소리가 약간 묻힐정도로) 하지만 필자는 게임용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버워치를 돌릴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노트북을 구매할 때 레노버나 HP와 같은 저렴한 노트북과 흔히 가성비가 안나온다는 삼성 노트북과 많이 고민했었다. 확실히 레노버나 HP가 같은 스펙에 정말 저렴하지만 친절한 AS 및 고객센터 그리고 삼성에 대한 믿음으로 삼성 제품을 구매하였고,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